
그린재킷은 '골프장에서 그린재킷 앱(QR방식)을 통해 캐디피를 신용카드로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가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규제 샌드박스)에 지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그린재킷은 사업자등록을 하지 않은 골프장 캐디가 단말기 없이 모바일 앱(그린재킷)으로 신용카드 결제를 받을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이용자 입장에서는 골프장 갈 때마다 캐디피 지급을 위해 현금을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고 기업고객은 지출 증빙이 가능해진다.
골프장 캐디는 산재법상 특수고용형태종사자로 사업자 등록에 대한 가산 규정이 없어 가맹점 지위에서 신용카드 결제를 받을 수 없었다. 그린재킷 적용 시 캐디의 정확한 소득파악과 소비패턴의 데이터를 수집해 금융소외계층인 캐디에게 디지털 금융을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고용노동부가 2021년 7월 산재보험에 이어 2022년 7월 고용노동부 장관 고시에 의해 올해 1월부터 실소득 기반의 고용보험적용 고지와 국세청이 2021년 11월 실시간 소득파악제도 시행을 통해 골프장에게 매월 캐디의 소득자료 제출을 의무화하면서 정확한 캐디 소득파악 인프라 확보에도 큰 도움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임시아 대표는 “그린재킷이 현금으로만 거래되어온 골프 문화를 바꿀 것을 확신한다”며 “캐디피 카드결제 서비스에 그치지 않고, 예약, 골프여행, 골프레슨 등 서비스 영역을 확장함으로써 골프 토탈 핀테크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가는데 필요한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린재킷 서비스 이용 방법은 골퍼가 그린재킷 앱에 회원가입 후 신용카드를 등록하고, 캐디는 그린재킷 파트너 앱에 회원가입 후 입금 받을 계좌를 1회 등록 후 골프장 내에서 라운드 전/후로 고객이 캐디의 QR을 스캔하면 등록된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된다.
이후 캐디는 앱에서 결제 내역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으며, 고객은 SMS/PUSH를 통해 영수증을 즉시 받을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 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