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 에듀테크 스타트업 큐레아가 액셀러레이터 전문투자사 퍼스트게이트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큐레아의 첫 번째 외부 투자 유치로, 회사의 혁신적인 AI 기반 교육 서비스 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큐레아의 AI 학습 어드바이저 '똑스'는 월 14만 명 이상의 활성 사용자를 보유하며, 누적 방문자 수 250만 명을 돌파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이는 학생과 교사의 요구를 정확히 파악하고 교육 부문의 변화하는 요구에 부응하는 서비스 개발을 통해 이루어진 성과라고 관계자 측은 설명했다.
관계자는 “큐레아는 AI 튜터 기능, AI 요약 기능, AI 첨삭 기능을 통해 학생들에게 혁신적인 학습 경험을 제공하고 있으며, 학년, 과목, 평가유형에 맞춘 'AI 퀴즈메이커' 기능으로 바쁜 교육 현장에서 교사들의 부담을 줄여주고 있다”라며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큐레아는 기존 AI 학습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2024년 2월까지 총 50개의 AI 학습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며, 과목별 전자책 및 출판몰 오픈, 학생 및 교사 전용 AI 학습 도구 스토어 고도화, 2만 개 이상의 디지털 콘텐츠 제작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TIPS 운영사이기도 한 퍼스트게이트 박성준 대표는 “수행평가 중심의 대학입시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교육 서비스가 부재한 시장에서 큐레아는 커다란 혁신을 일으킬 것으로 판단했다”라며 “특히 생성형 AI 기술이 교육 시장 혁신의 기폭제가 되고 있는데 똑스가 가장 앞서서 이를 상용화 서비스에 성공하고 있다는 점을 주목했다”라고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김의연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AI 기술을 실제 사용자에게 가장 정확하고 빠르게 제공하는 기술 기업으로 발돋움하고자 한다”라며 “더 나아가, 우리는 이 기술을 통해 교육 현장 자체를 혁신하고 변화시키고 싶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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