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총장 김동원)는 서영률(경영 69) 프라타마 아바디(PT. PRATAMA ABADI INDUSTRI) 회장이 고려대에 장학금 2억원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서영률 프라타마 아바디 회장이 기부한 장학금 중 1억원은 고려대에 재학 중인 인도네시아 국적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쓰인다. 김동원 고려대 총장은 “인도네시아 학생들이 이곳에서 학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경험을 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장학금이 미래를 향한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서영률 프라타마 아바디 회장은 1989년 인도네시아에서 프라타마 아바디를 설립, 현지 최대 규모 나이키 신발 OEM 제조사로 키웠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