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IT, 국내 공학회와 '초격차 R&D' 전략·방향 모색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은 최근 대한기계학회, 대한전자공학회, 대한금속재료학회, 한국생물공학회, 한국자동차공학회 등과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R&D) 전략과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잇달아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

전윤종 KEIT 원장(왼쪽 다섯번째)이 '산업기술 R&D 심포지엄' 참가자들과 기념 촬영했다.
전윤종 KEIT 원장(왼쪽 다섯번째)이 '산업기술 R&D 심포지엄' 참가자들과 기념 촬영했다.

지난 6일에는 KEIT 연구기획전문가(PD)와 공학회 신진연구자가 로봇·바이오 등 첨단산업 분야 도전·혁신적 R&D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젊은 연구자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반영한 미래 지향적 신규과제 기획 방향을 깊이 있게 토론했다.

7일 열린 '산업기술 R&D 심포지엄'에서는 공학회 최고 전문가들이 산업통상자원부 초격차 투자 분야의 기술·산업 동향을 소개했다. 초격차 R&D 추진 전략에 대한 제언과 토론도 이어졌다.

전윤종 KEIT 원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신규 R&D 기획 과정에 주요 공학회 산·학·연 전문가들의 참여를 확대할 것”이라면서 “앞으로 주요 공학회와의 R&D 교류·협력을 견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올해 30주년을 맞이한 '산업기술 R&D대전' 부대행사로 진행됐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