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 산학협력단ㆍ글로벌개발협력연구원이 중소벤처기업연구원, 디자인스튜디오에이와 공동으로 지난 1월 24일부터 1월 31일까지 라오스 산업통상부(Ministry of Industry and Commerce), 산업통상대학교(Commerce College)에서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지원하는 '라오스 디지털혁신 중소기업학과 설립 및 전문인력 양성 기반 구축 사업' 수행을 위한 기초선조사(Baseline Survey)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초선조사에는 국민대 행정학과 김병준 교수ㆍ소프트웨어학부 김형균 교수ㆍ글로벌창업벤처대학원 김종택 교수ㆍ산학협력단 서준경 부장, 중소벤처기업연구원 표한형 연구위원, 디자인스튜디오에이 김형렬 이사ㆍ문은주 매니저 그리고 성과관리전문가로 연세대 행정학과 유상엽 교수가 참여해 한국국제협력단(KOICA) 라오스 사무소(소장 김명진)와 함께 현지 상황 및 여건 분석, 관계자 인터뷰를 진행하고 이를 토대로 사업수행계획과 세부 내용을 개선하는 활동을 수행했다.
지난 1월 31일 오후 2시 라오스 산업통상부에서 개최된 결과보고회에서는 KOICA 라오스 사무소, 라오스 중소기업진흥청(Micro, Small and Medium Enterprise Promotion Agency), 산업통상대학교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스타트업ㆍ중소기업(Micro, Small and Medium Enterprise, 이하 MSME) 혁신센터 개소 지원 △공무원 역량 강화 △스타트업ㆍ중소기업 컨설팅 지원 방안이 논의됐다.
또한 라오스 산업통상대학(Commerce College)에 △스타트업ㆍ중소기업학과, E-비즈니스학과 신설 및 기존 학과 리모델링 △학생 실무역량 강화를 위한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교육 인프라 구축 및 기자재 지원 등을 통한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 디지털 혁신을 이끌 전문인력 양성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사업의 총괄책임(PM)을 맡고 있는 김병준 국민대 글로벌개발협력연구원장(행정학과 교수)은 “라오스의 벤처창업과 디지털 혁신을 이끌 전문인력 양성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현지의 수요와 여건을 능동적으로 반영한 사업수행 계획을 세워 참여와 협업을 이끌어 내는 것”이라며 “앞으로 이 사업이 한국과 라오스 간 다양한 협력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