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S “2028년까지 韓기업 85% AI 도입… 교육 프로그램 중요”

루크 엔더슨 AWS AI 매니징 디렉터가 'AWS AI 디지털 스킬스 미디어 브리핑'에서 발표하고 있는 모습.
루크 엔더슨 AWS AI 매니징 디렉터가 'AWS AI 디지털 스킬스 미디어 브리핑'에서 발표하고 있는 모습.

2028년까지 한국 기업의 85% 이상이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아마존웹서비스(AWS)는 14일 'AWS AI 디지털 스킬스 미디어 브리핑'에서 국내 근로자 1652명과 사업자 511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AI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근로자는 연봉이 18% 인상될 수 있고, 특히 정보기술(IT)과 연구 개발 분야에서 각각 29%, 28%로 가장 높은 임금 인상폭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기업은 근로자가 AI 기술로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고, 커뮤니케이션 능력 향상과 새로운 기술 학습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조직 생산성은 38%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AI 기술 도입에 대해선 긍정적 전망이 많지만 해결 과제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기업 중 88%는 AI 역량을 갖춘 인재를 채용하고 싶어도 인재를 찾지 못하고 있다. 또 76%의 기업은 AI 인력 교육 프로그램의 운영 방식을 모른다고 응답했다.

AWS는 국내 기업들이 AI 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근로자들이 AI 역량을 직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정부, 산업, 교육기관이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AWS는 'AI레디(AI Ready)'로 직무에 맞는 무료 AI 교육 과정을 제공한다. 기초부터 고급 과정까지 현업에서 수요가 많은 직업을 대상으로 8개의 무료 AI, 생성형 AI 강좌를 제공한다.

AWS 디지털 학습 센터인 AWS 스킬 빌더와 AWS 에듀케이트에서는 100개 이상 AI, 머신러닝, 생성형 AI 학습 자료도 추가 제공한다.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차세대 AI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루크 엔더슨 AWS AI 매니징 디렉터는 “AI는 오히려 기회다”라며 “기업과 조직은 학습과 교육 기회를 통해 업무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AI 활용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