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구개발사업화정책연구회(회장 허재관, 이하 연구회)는 26일 강남 과학기술회관 중회의실에서 '기술사업화 기반 지역활력 모델 해법'을 한자리에서 논의하는 자리를 열었다고 밝혔다. 연구회는 연구개발 분야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발굴하고 이를 사업화 성공으로 이끌기 위해 지난 2024년 4월 출범한 사단법인이다.
연구회는 먼저 정기 총회를 개최하고 △2025 사업실적·결산(안) △2026 사업계획·예산(안) 등 주요 안건을 심의·승인했다.
특히, 연구회는 이날 '딥테크 스타트업 선진사례 연구를 통한 딥테크 스타트업 지원정책 고도화 연구 등 단위 사업 중심으로 지난 1년간 추진해온 다양한 실적과 성과를 공유하고 벤처산업계에 널리 확산하기로 했다.
또한 2026년 사업계획에는 연구개발 사업화 정책 포럼을 중심으로 'K-바이오 탈중앙화 자율조직(DAO) 포럼(IP-NFT 기반 바이오 생태계 조성) 운영' 등 신규 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K-바이오 DAO 포럼은 혁신적인 연구개발과 사업화 생태계 구축을 논의한다.
연구회는 이어 '연구성과가 지역을 살린다: 기술사업화로 만드는 지역 활력 모델'를 주제로 대학·출연연의 사업화 현장과 지자체 정책을 '실행 관점'에서 연결하고 그 해법을 공유하는 세미나를 열었다.
세미나는 연구개발 성과가 논문·특허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 산업·일자리·창업으로 이어지는 전환 경로를 점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거버넌스·동반관계·성과 설계(지표)·사업 포트폴리오 등 지역 확산을 가능케 하는 정책·운영 요소를 현장 사례와 함께 다뤘다.
또한, 지역 혁신 생태계의 '작동 조건'을 현장에서 검증하고, 대학·출연연·지자체·산업계가 참고할 수 있는 실행 프레임을 공유하도록 발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에 세션 발표에서 △포항 퍼시픽밸리: 지역 혁신 생태계는 어떻게 실제 성과로 연결됐나(이민선 친환경소재신기술연구조합 사무국장) △대학 기술사업화의 돈 되는 구조: 기술지주 자회사 설립·운영 핵심(목승환 서울대 기술지주) △특허·사업화의 AX : 발굴-분석-전략을 빠르게 만드는 실전 적용(황차동 아이티엘 대표) △일본 13개 지역의 공통 해법: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 설계 공식(홍유진, 일본 게이오대) △성과가 확산되는 지역은 무엇이 다른가: 지역 정책디자인 로드맵(정재관 연구개발사업화정책연구회 수석부회장) 등 5개 주제를 다뤘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