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마불2',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유튜브 1천만 뷰 돌파까지

'지구마불2',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유튜브 1천만 뷰 돌파까지

시청률, 화제성 부분에서 꾸준한 상승세를 그리고 있던 ‘지구마불 세계여행2’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ENA ‘지구마불 세계여행2’(이하 ‘지구마불2’) 7회는 전국 가구 기준 2.054%을 기록하며 시즌 1, 2를 통틀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2.933%까지 치솟았고, 채널 경쟁력과 화제성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 2049 시청률도 지상파와 케이블을 포함한 전 채널에서 5위를 차지했다.(닐슨코리아 제공)



‘지구마불2’는 첫 방송 이후 꾸준한 시청률 상승 곡선을 그려왔다. 이미 4회부터 전국 가구 기준 시즌1 최고 시청률을 넘겼으며, 7회에서는 시즌 1, 2 최초로 2% 돌파에도 성공하며 거침없는 상승세를 증명해 냈다. 타깃인 2049 시청률도 3회 이후 꾸준히 전 채널 5위를 유지하며 탄탄한 고정 시청층이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그중 7회에서 포르투갈 본부에 모인 곽.빠.원과 여행 파트너들이 함께 요리를 하며 힐링을 나누는 장면은 2.933%를 기록하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5회에서 힘쓸 무(務) 인도에 간 곽튜브와 박준형이 발리우드 오디션을 준비하기 위해 댄스를 배우러 스튜디오를 찾은 장면은 2.924%까지 시청률이 치솟으며 그 뒤를 이었다. 또한 5회에서 빠니보틀과 공명이 에티오피아 길거리에서 소매치기를 당하는 장면은 여행을 할 때 주의해야 할 소매치기 방식이라고 각종 커뮤니티에서 회자되며, 이슈몰이를 했다.

이에 더해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이 매주 집계하는 비드라마 TV-OTT 검색반응 TOP10에도 꾸준히 이름을 올리며 뜨거운 화제성과 시청자들의 관심도를 입증했다. 특히 토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에서는 항상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해 토요일 대표 예능으로 굳건히 자리 잡았다.

국내 인기 만큼 해외 인기도 뜨겁다. ‘지구마불2’는 북미, 중남미, 유럽, 대만 등 115개국에 판권을 판매하며 현지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글로벌 플랫폼인 KOCOWA와 FriDay는 본방송과 동시 방영 중이며, tvN Asia에서는 4월부터 방영되며 글로벌 팬들과 만나고 있다.

이와 함께 TEO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 되는 ‘지구마불2’ 유튜브 대결 영상은 2라운드 여행 만에 누적 조회수 1000만 뷰를 기록하며 여전한 화제성을 보이고 있다. 당초 2라운드까지만 함께 하기로 한 곽.빠.원과 여행 파트너들이 짧은 여행에 아쉬워하며 3라운드까지 동행을 결정한 가운데, 포르투갈에서 펼쳐질 3팀 3색 3라운드 여행기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다.

한편 오는 4월 28일 방송될 ‘지구마불2’ 8회에서는 각종 액티비티의 천국인 ‘라고스’에 간 빠니보틀과 공명, 케냐 대자연과는 정반대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낭만적인 도시 ‘포르투’에 간 원지와 김용명, 세계 최대 파도에서 서핑할 수 있는 박준형의 꿈의 여행지 ‘나자레’에 간 곽튜브와 박준형의 3라운드 여행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ENA ‘지구마불 세계여행2’는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50분 방송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준수 기자 (juns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