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전달 대비 8단계 내려가면서 괌 여행 수요가 다시 살아나고 있다. 인천에서 약 4시간이면 닿는 괌은 한국인이 별도 비자 없이 방문할 수 있는 미국령으로, 다만 2024년 11월 30일부터 G-CNMI ETA(전자여행허가) 사전 신청이 의무화돼 출국 전 미리 발급받아야 한다. 왕복 항공권이 40만 원대부터 검색되는 등 항공 비용 부담이 줄어드는 가운데, 현지 호텔들도 잇따라 할인 프로모션을 내놓으며 여름 수요 공략에 나섰다.
괌을 대표하는 더 츠바키 타워, PIC 괌, 힐튼 괌 리조트 & 스파, 호텔 닛코 괌, 리가로얄 라구나 괌 리조트는 오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공동 프로모션 '괌 썸머 페이백(Guam Summer Payback)'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환율과 여행 경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기획됐다. 참여 호텔들은 최대 53%에서 79%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호텔별 최대 할인율은 리가로얄 라구나 괌 리조트 79%, 호텔 닛코 괌 73%, PIC 괌 59%, 힐튼 괌 리조트 & 스파 58%, 더 츠바키 타워 53% 수준이다.
특히 성수기 시즌임에도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야간편 항공편을 이용하는 고객이 4박 이상 예약할 경우 1박 무료 혜택을 제공하며, 가족 단위 여행객을 위해 아동 2인 조식 무료 혜택도 마련했다.
호텔별로 차별화된 강점도 갖추고 있다. PIC 괌은 워터파크와 다양한 액티비티를 중심으로 가족 여행객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으며, 더 츠바키 타워는 프리미엄 휴양을 원하는 여행객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힐튼 괌 리조트 & 스파는 해변과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춘 종합 리조트로 알려져 있으며, 호텔 닛코 괌은 전 객실 오션뷰를 강점으로 내세운다. 리가로얄 라구나 괌 리조트는 웰니스 프로그램과 여유로운 휴양 환경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프로모션을 기념한 SNS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괌 썸머 페이백' 프로모션을 개인 SNS에 공유한 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총 20명에게 네이버페이 기프티콘을 증정할 예정이다.
최근 괌은 가족 여행지뿐 아니라 스포츠와 웰니스 관광지로도 관심을 받고 있다. 여행업계는 유류할증료 인하와 항공사·호텔업계의 다양한 프로모션이 맞물리면서 올여름 괌 여행 수요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괌 썸머 페이백' 프로모션은 8월 31일까지 진행되며, 투숙 기간은 7월 3일부터 9월 30일까지다.
박병창 기자 (park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