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디지털 설계 플랫폼 기업 직스테크놀로지는 한국인테리어디자인협회와 30일 업무협약(MOU) 체결하고 직스캐드·직스디자이너(ZYX Designer) 등 AI 프로그램 확대와 함께 인테리어 시장 발전에 노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엄신조 직스테크놀로지 대표와 박치은 한국인테리어디자인협회 협회장(아울디자인 대표이사)이 함께 했다. 직스테크놀로지는 자체 개발한 국산 캐드 직스캐드 시연과 함께 인공지능 설계 프로그램 직스디자이너를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직스디자이너는 복합적인 건축 설계 과정에 AI를 결합한 지능형 설계 프로그램이다. 자동화 프로세스로 단순 반복업무를 최소화하고 복합적인 건물의 성능 분석을 자동화하는 등 설계 시간은 크게 단축시키고 설계 공정 효율성은 높여준다.
한국인테리어디자인협회와 직스테크놀로지는 이번 업무협약(MOU)을 통해 200개의 기업회원들이 더욱 좋은 프로그램을 합리적인 금액으로 공급을 위한 상호 보완적인 협력을 모색할 계획이다. 나아가 더욱 긴밀한 협력을 통해 상호 발전을 도모하고 인테리어 시장의 저변 확대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박치은 한국인테리어디자인협회 회장은 “협회원들이 좋은 프로그램을 합리적인 금액에 사용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인테리어 시장의 큰 발전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엄신조 직스테크놀로지 대표는 “국내 인테리어 시장에 국산 캐드 직스캐드를 널리 알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직스디자이너를 비롯해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조정형 기자 jeni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