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및 IoT 기반 DX 전문기업 그립(대표 정연규)은 최근 '2024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 2024)'와 '2024 대한민국 안전산업 박람회'에 연이어 참가해 자사 혁신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23일 밝혔다. 그립은 전시회를 통해 스마트시티와 산업 안전 분야 기술력을 국내외에 알리며 사업 확장 기회를 마련했다.
WSCE 2024는 지난달 3~5일, 대한민국 안전산업 박람회는 10~12일 각각 열렸다., 그립은 전시회에서 자사 센서 플랫폼(7종), 산업용 게이트웨이(3종), 소비전력 측정기(EMS 솔루션), 스마트 팩토리 통합관제서비스 플랫폼, 스마트 캠퍼스 연구실 안전관리 솔루션, 주방 화재 예방 및 공기질 관리 솔루션(Safety Kitchen), IoT 시설 점검 솔루션(Smart Inspection) 등을 소개했다.
그립의 센서 플랫폼은 온도, 전류, 전압, 진동, 압력, 누수, 초음파 등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900MHz 무선통신을 통해 데이터를 게이트웨이로 전송한다. 게이트웨이는 다양한 유·무선 통신 방식을 통해 서버로 데이터를 전송하며, 서버에서는 AI 기반 데이터 분석이 이뤄진다. 이를 통해 스마트 시티 및 산업 안전 분야에서 새로운 수준의 예측 및 예방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 에코프로비엠 오창공장에 설치된 스마트 팩토리 통합관제 서비스 플랫폼은 비전AI 시스템을 통해 24시간 365일 안전사고 예방을 지원해 사람이 직접 감지하는 방식 대신 고도화된 자동 모니터링 기능으로 기업 안전성과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Safety Kitchen은 LG그룹 및 자회사, 삼성SDI, GS건설, 카카오, 두산그룹, CJ제일제당, 롯데월드호텔, 코카콜라, 국민은행, 하나은행, 농협, 대법원 등 국내 주요 대기업과 공공기관 약 500개사에 공급했다. 이 솔루션은 주방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를 사전에 예방하고, 실시간으로 공기질을 관리해 조리원 안전을 보장하는 데 기여를 하고 있다.
스마트 캠퍼스 안전 통합 솔루션은 대학 실험실 내 가스 누출 및 화재를 실시간으로 감지해 신속한 대응을 가능하게 하며, 안전을 보장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 안전산업 박람회 첫날에는 행정안전부를 비롯한 국내외 안전산업 관련 협회·단체 전문가들이 그립 부스를 방문해 센서 플랫폼, 산업용 게이트웨이 등 디양한 안전 관련 기술과 솔루션들에 큰 관심을 보였다.
정연규 대표는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보유 기술력을 한층 더 홍보하며 국내외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안전산업 분야에서 사업 확장 가능성을 높였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 기술 개발과 혁신을 통해 다양한 산업현장 안전을 책임지는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립은 2010년 5월 설립된 DX 전문기업으로, 산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예측하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중대재해처벌법 및 산업안전보건법에 대응하며 기업들이 안전하게 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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