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정보통신이 94억원 규모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정보시스템 위탁 운영을 맡는다.
이번 사업은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정보시스템 운영과 유지관리를 통합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고, 24시간 365일 모니터링 시스템도 갖춰야 한다. 서비스 연속성과 정보시스템 가용률 극대화가 목표다.
이 시스템은 교육학술정보서비스, 전자서명, 침해사고, 개인정보보호 등을 지원하고 있어 보안 역량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시스템 장애를 예방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예방 점검하고, 시스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와 개선으로 정보시스템 안정성도 높일 계획이다.
KCC정보통신은 교육·학술정보시스템, 전자서명인증시스템, 재해복구 등 하드웨어, 패키지SW와 함께 그룹웨어, 경영정보시스템 같은 직원업무시스템까지 정보시스템 운영 관리를 맡는다.
KCC정보통신은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정보시스템, 원내 무선망의 인터넷 회선 구축도 지원한다.
전문 소프트웨어 업체가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시스템을 위탁운영해 운영관리 전문성을 키우고, 정보서비스 수준을 높여나가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AI 디지털교과서 도입을 앞두고 있어 시스템 운영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사업은 내년 1월부터 2년간 진행된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유치원부터 초·중·고등학교, 대학까지 교육과 학술연구 분야의 정보화 사업을 수행하는 교육 디지털 전문 기관이다. AI 디지털교과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 관계자는 “운영관리 체계를 선진화하는 사업”이라며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정보서비스 수준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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