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웍스, 신체·정신건강 통합 AI 디지털 솔루션 '365 심신건강관리 플랫폼' 출시

메가웍스가 개발한 신체와 정신 건강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개인 맞춤형 데이터 기반 인공지능(AI) 혁신적인 디지털 솔루션 '365 심신건강관리 플랫폼'.
메가웍스가 개발한 신체와 정신 건강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개인 맞춤형 데이터 기반 인공지능(AI) 혁신적인 디지털 솔루션 '365 심신건강관리 플랫폼'.

메가웍스(대표 박기원)는 '365 심신건강관리 플랫폼'을 개발해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진출을 본격화했다.

이 혁신적인 플랫폼은 소방, 경찰, 서울시 다산콜재단 및 다수의 지역 병원(윈도암요양병원 등)에 도입됐으며 성공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메가웍스는 향후 폭넓은 헬스케어 시장에서의 잠재적 가치와 확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365 심신건강관리 플랫폼'은 정신건강에서 신체건강까지 예방, 모니터링, 치유, 회복의 전주기적 관리를 가능하게 하는 기업형 솔루션이다. 무자각 활동량 및 수면 데이터를 기반으로 마음 상태를 확인할 수 있으며 인바디와 같은 헬스케어 측정기기, 운동기구 등을 휴대폰과 연동해 마음과 신체변화 추이를 연계해 통합적으로 분석할 수 있다. 개인 동의하에 보건복지부의 개인건강기록(PHR)을 연동하면 6대 주요 만성질환(고혈압, 대사증후군, 당뇨, 안질환, 근골겨계질환, 우울증)에 대한 AI 예측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 플랫폼은 △활동량 기반 마음 건강관리 △스트레스 샤워실 △전문의 자가 진단 도구 △헬스케어 측정 장비 △웨어러블 의료기기 연동 △가상현실(VR) 라이프케어 트윈 △거대 언어 모델(LLM) 기반 통합 리포트 제공 △심리 상담 전문가 원격 상담 서비스 등으로 구성돼 있다. 데이터를 단순히 측정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개인 맞춤형 분석을 통해 스트레스를 치유하고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운동, 식이, 생활습관 개선을 건강관리 리포트 형식으로 제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일상에서 지속적인 헬스케어를 지원하는 통합 솔루션이다.

한편 메가웍스는 2024년 삼성전자 C-Lab 기업으로 선정됐으며 전남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와 공동으로 의료데이터 기반 디지털치료기기를 개발하고 있다. 광주 동구정신건강센터와 협력해 개발한 '스트레스샤워실'을 소방, 경찰, 서울시 다산콜재단을 비롯해 원도암요양병원 등 다수의 로컬병원에 설치했다. 이를 토대로 임상 데이터 기반 AI 헬스케어 솔루션인 '365 심신건강관리 플랫폼'을 이들 기관에 9월부터 판매, 탑재해 본격 서비스하고 있다.

솔루션에 탑재한 원천기술 확보를 위해 지난 4년여간 전남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3명, 연구간호사 12명과 함께 4500명 이상의 정신건강 관련 실제임상데이터(RWD)를 구축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협력하여 멀티모달 임상 데이터 기반 정신건강 상태 판별 AI 기술 및 LLM 기반 개인 맞춤형 통합 분석 보고서 자동 생성 기술을 개발했다.

방승찬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은 “메가웍스와 함께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서의 연구성과 상용화를 위해 기술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연구원의 다양한 기술적 역량을 활용하여 상용화 및 기업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는 상용화 지원을 위해 E-패밀리 기업으로 선정해 적극 추진하고 있다.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으로부터 스트레스 힐링 시스템과 콘텐츠를 기술이전 받고, 화순전남대학교병원, ETRI와 공동으로 과기정보통신부·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정보통신기술(ICT)혁신바우처지원사업'으로 수행한 결과로 감정노동자의 직무 스트레스를 판별하고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 고도화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KTis, 다산콜재단 등 감정노동자를 대상으로 한 스트레스 관리 플랫폼을 실증하여 유효성을 확보했다.

현재 경기북부소방본부 소담센터, 서울 중부경찰서 등에 상용 서비스로 납품되었으며, 향후 전국 경찰과 소방관 대상으로 서비스 확대를 추진 중이다.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기업의 안전관리 수요를 바탕으로 기업 맞춤형 복지 서비스로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전국 1400여 개 병원과의 연계해 원격 심리 상담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제약회사, 소프트웨어(SW) 의료기기 등을 보유한 기업과 협력해 메가웍스 플랫폼에 서비스를 탑재해 다양한 양질의 서비스를 확대해 시장규모를 키워나갈 방침이다.

박기원 메가웍스 대표는 “'365 심신건강관리 플랫폼'은 의료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신뢰성 높은 AI 솔루션을 통해 개인 맞춤형 분석을 제공함으로써, 조기 위험 징후를 발견할 수 있는 혁신적인 플랫폼”이라며 “현재 스트레스 고위험 직군에서 성공적인 상용화를 이룬 만큼, 향후 기업 및 개인 대상 자가 건강관리 솔루션으로 확대해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메가웍스는 소방, 경찰 등 스트레스 고위험 직군의 상용화 성공을 발판으로 향후 기업 근로자 지원 프로그램(EAP) 시장과 체험형 기능성 콘텐츠, AI 기반 분석, 디지털 치료제 개발 등으로 지속적인 확장을 통한 개인 건강관리 시장에 진출해 더 큰 미래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