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TI시험연구원(원장 김화영, FITI)은 4일~6일 서울 강서구 코엑스 마곡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순환 경제 페스티벌'에 참가한다.
2024 대한민국 순환 경제 페스티벌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산업연합포럼이 주관하는 행사이다. 재자원화, 에코디자인, 친환경 소재, 자원 효율, 디지털 순환 경제, 공유경제 등 다양한 순환 경제 정책과 기술 정보를 교류하고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FITI는 전시회에서 친환경 모빌리티 부품의 재제조를 위한 시험인증 역량과 지원 인프라를 소개한다. 재제조 부품의 성능, 신뢰성, 안전성 평가와 역설계를 위한 전문 시험 장비·서비스를 선보인다.
FITI는 지난 2022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총 244억원(국비 99억원, 지방비 100억원, 민간 45억원)을 투입해 '친환경 모빌리티 순환 경제 혁신 인프라 구축' 사업을 운영 중이다.
특히 충북 남청주현도일반산업단지에 '순환 경제 혁신지원센터'를 구축하고 있다. 사용 후 배터리 등 모빌리티 관련 사용 후 부품에 대한 친환경 설계, 품질·성능 평가 및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지원 전문 시험센터로 완공을 앞두고 있다.
김화영 FITI 원장은 “전 세계가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 방안을 모색함에 따라 친환경 기술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부품 재제조 산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라며 “우리나라 재제조 기업들이 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시험인증 서비스를 확대해 지속 가능한 순환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라고 전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