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한덕수 “국민 마음과 대통령 말씀 무겁게 받아들여”

한덕수 국무총리와 국무위원들이 비상계엄이 해제된 지난 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현안 관련 긴급 회의를 마친 뒤 국무회의실을 나서고 있다.
 이동근기자 foto@etnews.com
한덕수 국무총리와 국무위원들이 비상계엄이 해제된 지난 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현안 관련 긴급 회의를 마친 뒤 국무회의실을 나서고 있다. 이동근기자 foto@etnews.com

한덕수 국무총리는 7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투표불성립으로 부결된 직후 “국무총리로서 국민의 마음과 대통령님의 말씀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면서 “현상황이 조속히 수습돼 국가의 안위와 국민의 일상이 한치 흔들림 없이 유지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또한 “모든 국무위원과 부처의 공직자들은 국민의 일상이 안정되게 유지될 수 있도록 맡은바 소임을 충실히 수행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한 총리는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게 “현상황이 우리 경제와 민생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관련부처와 함께 세세한 부분까지 잘 챙겨달라”고 지시했다.

최다현 기자 da2109@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