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들정보통신(대표 김현주)은 최근 대구데이터안심구역 시스템을 구축, 데이터서비스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대구데이터안심구역 시스템 구축 사업은 지역 산업구조와 데이터 수요 등에 특화된 데이터 제공·활용 거점으로서 지역기반 데이터안심구역 구축 및 운영을 통해 데이터 활용 저변을 확대하자는 취지의 사업이다.
데이터안심구역은 미개방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분석·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쉽게 접할 수 없는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의 미개방 데이터를 정부, 기관, 기업 등 누구나 안전한 분석환경에서 무료로 활용할 수 있다.
희소가치 높고 유용한 데이터를 다양한 분석도구와 수준 높은 사양의 분석시스템을 이용해 누구나 데이터 분석의 가치와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안전한 분석 공간을 만드는게 목표다.

산들정보통신은 지난 6월부터 지금까지 6개월간 사업을 진행해 사용자 포털, 분석 포털, 심의 시스템, 서버 및 인프라를 설계하고 구축했다. 데이터안심구역 시스템 구축으로 대구지역에서도 수도권와 같은 데이터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이번 시스템은 데이터 활용의 안전성을 강화하는 한편, 대구지역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데이터안심구역 기능[출처: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홈페이지]](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4/12/27/news-p.v1.20241227.dbc4e124d0bb403d86e365570d5a5854_P1.png)
김현주 산들정보통신 대표는 “대구데이터안심구역 시스템 구축과 개소로 지방 기업과 다양한 데이터 수요자들이 수도권을 방문하는 번거로움이 해소됐다”면서 “이번 프로젝트 성공을 계기로 산들정보통신은 데이터서비스 구축 전문기업으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