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들정보통신, 대구데이터안심구역 시스템 구축 완료…데이터서비스 기업 도약 성큼

산들정보통신(대표 김현주)은 최근 대구데이터안심구역 시스템을 구축, 데이터서비스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대구데이터안심구역 플랫폼 이미지
대구데이터안심구역 플랫폼 이미지

대구데이터안심구역 시스템 구축 사업은 지역 산업구조와 데이터 수요 등에 특화된 데이터 제공·활용 거점으로서 지역기반 데이터안심구역 구축 및 운영을 통해 데이터 활용 저변을 확대하자는 취지의 사업이다.

데이터안심구역은 미개방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분석·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쉽게 접할 수 없는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의 미개방 데이터를 정부, 기관, 기업 등 누구나 안전한 분석환경에서 무료로 활용할 수 있다.

희소가치 높고 유용한 데이터를 다양한 분석도구와 수준 높은 사양의 분석시스템을 이용해 누구나 데이터 분석의 가치와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안전한 분석 공간을 만드는게 목표다.

산들정보통신, 대구데이터안심구역 시스템 구축 완료…데이터서비스 기업 도약 성큼

산들정보통신은 지난 6월부터 지금까지 6개월간 사업을 진행해 사용자 포털, 분석 포털, 심의 시스템, 서버 및 인프라를 설계하고 구축했다. 데이터안심구역 시스템 구축으로 대구지역에서도 수도권와 같은 데이터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이번 시스템은 데이터 활용의 안전성을 강화하는 한편, 대구지역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데이터안심구역 기능[출처: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홈페이지]
데이터안심구역 기능[출처: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홈페이지]

김현주 산들정보통신 대표는 “대구데이터안심구역 시스템 구축과 개소로 지방 기업과 다양한 데이터 수요자들이 수도권을 방문하는 번거로움이 해소됐다”면서 “이번 프로젝트 성공을 계기로 산들정보통신은 데이터서비스 구축 전문기업으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