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서부지법 불법 폭력사태 강한 유감…법적 책임 물을 것”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권영세 국민의 힘 비상대책위원장과 면담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권영세 국민의 힘 비상대책위원장과 면담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서울 서부지법에서 발생한 폭력 사태를 '불법'으로 규정하고 강한 유감을 표했다.

최 권한대행은 19일 “어제부터 금일 새벽까지 서울 서부지법에서 민주주의 사회에서 도저히 상상하기 어려운 불법 폭력사태가 발생한 데 대해 정부는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최 권한대행은 경찰청에 “경찰은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정면으로 훼손한 이번 사태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수사하고 상응하는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관련 시설에 대한 경비를 강화하고, 각종 시위에서도 엄정하게 질서가 유지될 수 있도록 안전한 집회관리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지시했다.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은 윤 대통령에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서부지법에 난입해 집기와 시설물을 파괴했다.

소방에 따르면 서부지법 난입 사태로 41명이 부상 신고를 했다고 밝혔다. 이중 12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한 경찰은 시위자들을 저지하는 과정에서 경찰관 9명이 다쳤고 5명이 중상이라고 밝혔다.

최다현 기자 da2109@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