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와 서울대학교가 공동 출연한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원장 차석원)은 '2024학년도 경기도 반도체 분야 특성화고 계약학과 2학년 동계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2년 차를 맞은 이 교육에는 삼일공업고, 세경고, 수원정보과학고, 안양공업고, 의정부공업고 등 5개 특성화고 총 79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이번 동계 교육은 지난 6일부터 17일까지 진행했으며, 반도체 실무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교육 과정은 △반도체 개론 △안전교육 △공정 이해 △산업 동향 △전문가 강연 △장비 및 설비 운영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융기원이 보유한 고가의 반도체 분석 장비를 직접 다룰 기회를 제공했으며, 경기대·명지대·한국공학대 등 반도체 공유대학과 주요 반도체 기업을 방문해 실질적인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교육 마지막 날에는 학생들이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전시하는 '반도체탐구발표대회'가 열렸다.
발표 부문 대상은 삼일공업고 SCF(Samil Circuit Flow)팀이 '반도체 PCB 설계 교재 제작'을 주제로 수상했으며, 포스터 부문 우수상은 세경고 반도체119팀이 '반도체가 사람을 살리다'를 주제로 수상했다.
차석원 원장은 “이번 교육은 단발성이 아닌 1학년부터 3학년까지 총 6개 과정으로 구성된 체계적인 프로그램”이라며 “학생들이 실무 역량을 쌓아 산업계에서 요구하는 전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