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딥테크 강소기업 탐방]〈5〉KCI

AI 라이브커머스 시장 선도한다

케이시아이(KCI·대표 김규식)가 인공지능(AI) 기반 라이브 커머스 전문기업으로 자리를 굳히고 있다. 자체 개발한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으로 소상공인을 위한 '크로스 보더 이커머스(CBEC)' 셀러로 고속 성장하고 있다.

라이브커머스는 실시간 스트리밍을 통해 상품을 판매하는 방식이다. 판매자와 소비자가 소통할 수 있는 e커머스로, 판매자는 라이브로 상품을 소비자에게 소개하기 때문에 소비자가 선호하는 콘텐츠를 실시간 반영해 판매가 이뤄지는 방식이다.

KCI가 자체 개발한 AI쇼호스트
KCI가 자체 개발한 AI쇼호스트

특히 AI 기반 라이브커머스 분야는 e커머스 기술과 라이브커머스 기술, 해외 진출을 위한 크로스보더 이해도가 높아야 시장 진입이 가능하다. e커머스에서 라이브커머스, AI라이브커머스에 이르는 기술적 과정을 단계적으로 섭력하며 라이브커머스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 KCI의 경쟁력이다.

지난 2020년 국내 e커머스 시장에 첫발을 디딘 KCI는 이듬해인 2021년 국내 라이브커머스 시장에 진출했다. 그리고 1년만인 2022년에는 라이브커머스 누적방송시간만 2000시간을 돌파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2025 딥테크 강소기업 탐방]〈5〉KCI

KCI는 현재 e커머스 관련 경력이 5년 이상이다. 현재 18개 기업의 스토어를 운영·관리하고 있으며, 100개 기업 이상을 대상으로 e커머스 컨설팅을 진행했다. KCI가 AI라이브커머스를 국내에 최초로 도입한 것은 지난해 6월부터다. 지난 6개월간 총 2500시간 방송을 진행했다. 국내 최장·최다기록이다.

사람이 2500시간을 방송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6년 8개월이지만 AI는 105일이면 가능하다. AI라이브커머스 런칭후 6개월 누적 거래액만 8억원에 달한다. AI 쇼호스트는 국내 최다인 200개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KCI의 마라도푸드 물회 AI라이브

김규식 KCI 대표는 “AI 쇼호스트는 원하는 배경영상이나 사진 변경이 가능해 기업이나 제품홍보는 물론, 지역홍보영상으로 활용할 수 있다.사람을 학습한 AI 쇼호스트가 원하는 내용으로 멘트를 학습 가능하고, 입 싱크로율은 99%에 달한다”고 강조했다.

KCI는 고객들에게 스트립트를 자막과 음성합성기술(TTS)로 변환후 AI 방송에 맞춰 최적화해주며, AI 쇼호스트 프로그램 운영과 관리뿐 아니라 쇼핑라이브와 유튜브 송출을 위한 스트리밍 방송 모니터링을 지원한다.

KCI는 앞으로 AI 쇼호스트를 적극 활용, 아마존과 쇼피, 틱톡샵과 같은 해외 라이브커머스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각 기업 대표자는 물론, 연예인 인플루언서들을 직접 AI 쇼호스트로 제작해 방송하는 신규 서비스도 런칭하기로 했다. 연예인과 협업한 AI 쇼호스트는 고비용 연예인 마케팅을 저렴한 비용으로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AI 쇼호스트는 다국어를 지원해 해외 수출에도 큰도움이 된다.

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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