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피바이오가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합성색소 사용 금지에 따라 천연색소 비타민 시장을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FDA는 앞서 지난 15일(현지시간) 합성색소 중 하나인 적색 3호(Red No.3)를 암 유발 가능성을 이유로 전면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적색 3호는 음료, 사탕, 시리얼 등에 흔히 사용된다. 적색3호를 포함하는 상위 합성색소인 '타르색소' 일부 제품이 어린이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장애(ADHD)를 유발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면서 이번 조치가 내려졌다. 식품 제조업체들은 2027년 1월까지 적색 3호 성분을 제거해야 한다.
알피바이오는 이번 FDA 조치를 계기로 기존 아동용 건강기능식품에 사용되는 합성색소를 전면 배제한다. 오렌지, 자몽, 강황, 안나토 나무 등 자연에서 유래한 천연색소와 천연 향으로 제품 안전성을 강화했다.
대웅제약과 미국 알피쉐러 합작회사인 알피바이오가 생산하는 천연색소 기반 어린이 건강기능식품은 오메가챔피언(동아제약), 야미푸 식물성 알티지 오메가3(압타바이오), 디노키즈오메가 3(조아제약), Ur.PNT 하트톡톡 어린이비타민D 1000IU(녹십자웰빙), 더팜 키즈 식물성 알티지 오메가3(에프엔디넷) 등이 있다.
알피바이오 관계자는 “합성색소에 대한 소비자 불안감이 증가하는 가운데, 천연 성분으로 제조한 안전하고 효과적인 건강기능식품을 제공하겠다”면서 “앞으로 천연 비타민과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