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기철 인바디 대표가 지난 20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다이너스티 홀에서 열린 '2025년 공학한림원 신년하례식·제29회 대상 시상식'에서 한국공학한림원 대상을 수상했다. 회장 명의 상패와 상금 2억원을 받았다.
차 대표는 1996년 인바디 설립 후 체성분분석 시장을 개척했다. 30여년간 연구개발을 주도하며, 전문가용과 가정용 체성분분석기 라인업을 구축하고 정밀성과 신뢰성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차 대표는 공학 분야 인재 양성과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동문회장을 역임했고, 창업 지원 프로그램과 CES 참가 지원 등을 실천했다.
차 대표는 “인바디 기술력과 체성분 산업 개척·발전에 대한 업적을 인정받아 매우 영광이다”면서 “이번 수상을 계기로 체성분분석 영역을 확립하겠다는 사명을 견고 다지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