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 브랜드 인지도 상승, 핵심사업 공감대 확산

경기주택도시공사 전경.
경기주택도시공사 전경.

경기주택도시공사(GH·사장 김세용)는 브랜드 인지도가 크게 상승하고, 주요 핵심사업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GH가 대홍기획에 의뢰해 실시한 'GH 브랜드 인지도 및 광고효과' 조사 결과, GH에 대한 인지도가 84.8%로 전년 대비 14.7%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서울지역에서는 26.6%포인트나 급등했다.

GH의 역할 필요성에 대해 62.6%가 긍정적으로 응답했으며, 20대의 지지율이 66.2%로 가장 높았다. 주요 핵심사업 인지도는 생활밀착형 공간복지(34.0%), 제3판교테크노밸리(30.4%), 지분적립형 분양주택(28.8%)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분적립주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응답자의 48.8%가 사업 확대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은 수분양자가 최초 주택 지분의 일부만 취득하고 20~30년에 걸쳐 나머지 지분을 분할 취득하는 방식이다.

GH가 실시한 별도 설문에서는 83.7%가 청약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 결과는 GH의 브랜드 가치 상승과 함께 지분적립주택 등 혁신적인 주택 정책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를 보여주고 있다. GH는 사업 확대와 정책 실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김세용 사장은 “GH에 대한 인지도와 호감도 상승은 핵심사업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을 반영한다”며 “주요 사업들의 가시적 성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