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데이터맵' 구축…“빅데이터 경영 강화”

현대모비스 데이터맵
현대모비스 데이터맵

현대모비스가 100여 개 업무 시스템 데이터를 통합 검색·분석 가능한 '데이터맵'을 구축, 빅데이터 경영을 강화한다.

현대모비스는 100여개 업무시스템과 연계된 1만 6000여개 카테고리 데이터를 데이터맵 형식으로 데이터 포털에 구축했다. 각 카테고리 데이터와 연계된 세부 데이터를 포함하면 데이터 포털을 통해 수십만개에 이르는 방대한 업무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현대모비스의 데이터맵은 분산된 100여개 시스템 데이터들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구조화한 것이 특징이다. 업무 영역, 단계, 시스템별로 데이터를 분류했다. 이렇게 분류체계를 효율화해 필요한 데이터가 어디에 있는 지와 어떤 내용인 지를 신속하게 검색할 수 있다. .

현대모비스는 이번 데이터맵을 구축하면서 용어 표준화 작업도 진행했다. 기존에 30만여개에 이르는 용어를 표준 용어 3만여개로 재정비해 데이터 분석 품질을 향상시킨 것이다.

이와 함께 임직원이 원하는 조건에 부합하는 데이터를 찾은 이후에는 데이터 포털에 분석을 의뢰하고, 그 결과를 시각화된 자료로 받아볼 수 있도록 했다.

현대모비스가 이같은 빅데이터 활용 기술을 업무에 도입한 배경은 인공지능(AI)를 기업 경영환경에 본격적으로 도입하기에 앞서, 데이터 선행관리가 필수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앞서 현대모비스는 2022년 데이터 경영환경 촉진을 위한 전문 포털을 구축했다. 추가로 강화된 데이터맵을 도입하며, 경영 전반에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과 업무 시너지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