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시흥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2025년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금융지원 정책'을 통해 총 600억원 규모의 육성 자금을 편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정책은 재해로 피해를 본 기업을 위한 재해자금을 새롭게 도입해 신속한 경영 안정 지원에 나선 것이 특징이다.
이번 자금은 일반자금 500억원, 특별자금 50억원, 재해자금 50억원으로 구성했다. 시흥시는 이를 통해 경기침체나 재해 등 외부적 요인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의 경영 회복을 돕고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중소기업 육성 자금은 업체당 최대 3억원까지 운전자금 융자가 가능하며, 상환 조건은 1~3년 내 선택할 수 있다. 대출 금리의 0.5%에서 최대 3%(특별금리 및 우대금리 포함)까지 이차보전 혜택도 제공된다. 상환 만기가 도래한 업체는 1년 연장 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새롭게 도입된 재해자금은 재해로 피해를 입은 기업에 최대 5억원까지 융자가 가능하며, 상환 기한은 1~5년으로 설정할 수 있다. 이차보전율은 기존 대비 높은 최대 5%를 지원해 피해 기업의 부담을 줄이고 빠른 경영 정상화를 돕는다.
신청은 이달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로, 경기신용보증재단과 시 협약을 맺은 기업은행, 신한은행, 국민은행, 농협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대구은행 등 총 7개 은행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흥시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하거나 시 기업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임병택 시장은 “급변하는 경제 환경 속 중소기업의 안정적 성장은 지역경제 회복의 핵심”이라며 “자금난을 겪고 있는 기업이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시흥=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