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와 여야가 민생·경제 문제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민생·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대타협을 이룰지 관심이다.
국회의장 공보수석실은 13일 “정부와 여야가 참여하는 국정협의회 첫 회의가 20일 오후 5시에 열린다”고 밝혔다.
국회에서는 우원식 국회의장이, 정부에서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참석한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함께한다.
이날 핵심 주제는 민생·경제 분야다.
특히 여야가 최근 R&D(연구·개발) 분야 노동 유연화를 두고 공방 중인 반도체특별법에 대한 협상이 이뤄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 또, 야당이 제기한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시기와 규모, 내용 등을 두고 의견 접근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에 따른 외교·통상·산업 분야 전략에 대한 공감대를 이룰지도 관심이다.
최기창 기자 mobydi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