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협의회, 20일 첫 회의…반도체특별법·추경 타결 이룰까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정협의체 첫 실무협의에서 참석자들이 손을 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이해식 당대표 비서실장·진성준 정책위의장, 조오섭 국회의장 비서실장,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국민의힘 김상훈 정책위의장·강명구 비대위원장 비서실장,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 곽현 정무수석비서관. 연합뉴스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정협의체 첫 실무협의에서 참석자들이 손을 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이해식 당대표 비서실장·진성준 정책위의장, 조오섭 국회의장 비서실장,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국민의힘 김상훈 정책위의장·강명구 비대위원장 비서실장,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 곽현 정무수석비서관. 연합뉴스

정부와 여야가 민생·경제 문제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민생·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대타협을 이룰지 관심이다.

국회의장 공보수석실은 13일 “정부와 여야가 참여하는 국정협의회 첫 회의가 20일 오후 5시에 열린다”고 밝혔다.

국회에서는 우원식 국회의장이, 정부에서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참석한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함께한다.

이날 핵심 주제는 민생·경제 분야다.

특히 여야가 최근 R&D(연구·개발) 분야 노동 유연화를 두고 공방 중인 반도체특별법에 대한 협상이 이뤄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 또, 야당이 제기한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시기와 규모, 내용 등을 두고 의견 접근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에 따른 외교·통상·산업 분야 전략에 대한 공감대를 이룰지도 관심이다.

최기창 기자 mobydi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