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 당일 교통체증 때문에 패러글라이더를 타고 등교한 인도 학생의 사연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았습니다.
18일 NDTV 등 인도 현지 매체에 따르면 파사라니 마을에 사는 대학교 1학년인 A군은 15km 떨어진 시험장으로 차가 아닌 패러글라이더를 타고 날아간 건데요.
시험이 있단 사실을 몰랐던 A군은 친구들의 전화를 받고 차를 타고 이동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도로 사정이 좋지 않아 교통 체증이 예상돼 근처 패러글라이딩장으로 뛰어갔는데요.
A군은 간절한 눈빛으로 시험장까지 태워달라고 부탁했고, 결국 5분 만에 시험장에 도착해 무사히 시험을 치를 수 있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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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훈 기자 csh87@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