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가 MWC25에서 한국 스타트업을 위한 특별 이벤트를 마련한다. GSMA가 생성형 AI 취약점을 찾아내기 위해 진행하는 레드팀 챌린지에도 한국 기업이 메인으로 참여하는 등 세계 인공지능(AI)·디지털산업계에서 한국 위상이 높아질 전망이다.
GSMA는 MWC25 이틀차인 내달 4일 오전 10시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비아 전시관에서 '4YFN 한국에서의 AI혁신: 글로벌 스타트업을 향한 혁신의 문을 열다' 행사를 개최한다.
4YFN은 GSMA가 글로벌 스타트업을 위해 마련한 전시·콘퍼런스다. GSMA는 4YFN 특별 세션으로 한국 스타트업을 위한 행사를 준비했다.
클레어 장, 션 박 등 글로벌 투자 전문가와 액셀러레이터 등이 한국의 스타트업 경쟁력에 대해 발표한다. 한국 스타트업들은 혁신 상품을 발표할 기회를 갖는다. 이날 행사에는 홍진배 정보통신기획평가원장(IITP) 원장, 강병준 전자신문 대표 등이 참가한다.
5일에는 '레드팀 챌린지'가 개최된다. 레드팀 챌린지는 전 세계 통신사가 개발한 AI 모델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검증하는 경진 대회다. 통신에 특화된 AI 모델을 대상으로 80~100명의 평가단이 해커 역할로 참여해 AI 편향성, 환각, 취약점 등을 찾아내 AI 취약점을 발견, 보완한다. 이날 행사에는 LG유플러스가 메인 스폰서로 참여한다.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 국내 생성형 AI가 출품될 예정이다.
GSMA 관계자는 “세계 AI·통신 시장에서 우리나라 위상이 강화되고 있다”며 “MWC25는 한국 스타트업, 통신사 위상을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성 기자 ji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