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핀다(대표 이혜민)가 자사 AI 상권 분석 플랫폼 '오픈업'으로 2025 외식업 창업 트렌드를 공개했다.
핀다는 지난해 서울시에서 오프라인 매출이 발생한 매장 중에서 외식업으로 분류되는 매장을 분석 대상으로 삼았다. 2024년 서울 내 전체 외식업 매장 수는 총 10만 9550곳이다. 전체 외식업 창업 건수는 1만 7564건으로 1년 사이 2.55% 감소했다.
'한식' 업종은 지난해 새로 생긴 매장만 4788곳으로 전년 대비 11% 증가했다. 14개 외식업 세부 업종 중 창업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두 번째는 '국물요리 전문점'으로 전년 대비 6.72% 증가한 683곳이 새로 생겼다.
빵집은 5.31% 증가한 714개 매장이 새로 생겼다. 버거 전문점(3.10%)과 일식(1.08%)이 각각 4위와 5위에 자리했다. 그 외 업종은 고금리·고물가로 창업이 줄어들었다.
서울시 외식업종 주 소비자는 30대 남성이었다. 핀다가 외식업 세부 업종별로 연령대별 결제 비중을 분석한 결과, 30대 남성은 14개 중 8개 업종에서 결제 비중 1위를 차지했다. 베이커리 업종을 제외한 전체 업종에서 결제 비중 상위권에 포진했다.
반면 빵집과 양식, 세계요리 업종은 30대 여성이 결제 비중 1위를 차지했다. 20대 여성은 카페 업종에서 결제 비중이 가장 높았다.
황창희 오픈업 서비스 총괄은 “외식업 경쟁 강도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고, 창업에 들어가는 비용은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만큼 데이터에 기반하여 신중한 의사 결정을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