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캠프는 2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국가망보안체계 콘퍼런스'에서 등급문서 통제와 추적 방안을 제시했다.
국가망보안체계(N²SF)는 공공기관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면서도 사이버 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이다. 기존의 획일적 망 분리에서 벗어나 업무 중요도에 따른 차등 보안 적용을 가능하게 하며,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기술 도입을 촉진할 수 있도록 설계된 가이드라인이다.
소프트캠프는 웹 격리(RBI) 기반의 보안 원격 접속 서비스 실드게이트(SHIELDGate)를 통한 다양한 솔루션 활용 사례를 소개했다. △제로 트러스트 조건부 적응적 정책(ZTCAP)기반 사용자 권한 및 인증 관리를 통한 내부·위협 최소화 △망분리 완화 환경에서도 웹 격리 기반 논리적 망분리 실현 △생성형 AI 및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사용 시 기밀·민감 정보의 업로드 방지와 파일 다운로드시 잠재적 유입 차단으로 콘텐츠 필터링 제공 △업무중요도에 따라 분류된 C(기밀), S(민감), O(공개) 기반 유통 문서 추적 및 가시성 확보 방안 등을 다뤘다.
이날 함께 마련된 소프트캠프 부스에서는 N²SF 환경에서의 등급문서 통제 및 추적에 대한 맞춤 컨설팅과 이벤트도 진행했다.
강대원 소프트캠프 본부장은 “국가망보안체계 도입과 망 분리 정책 변화에 맞춰 조직과 기관들이 보안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AI, SaaS,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강력한 보안성을 제공하며, 정책 변화에 대응하는 최적의 방안을 시장에 제안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