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 AI·빅데이터 중심 신기술 교육으로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2537명 수료생 배출…맞춤형 교육으로 산업 변화 대응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전경.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전경.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급변하는 산업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중소기업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경과원은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을 포함한 중소기업 재직자 교육과정 54개를 온·오프라인으로 124회 운영하며 총 2537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교육 과정은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계층별 리더십 교육 △이러닝 △마이크로러닝 등 다양한 방식을 도입해 효과를 극대화했다. 특히 'AI 기반 업무 자동화 구축 실무' 과정이 신설돼 큰 호응을 얻었으며, 산업별 직종별로 구성된 11편의 마이크로러닝 콘텐츠는 4만회 이상 조회수를 기록하며 주목받았다.

업종별 맞춤형 교육도 돋보였다. 화성·평택 등 제조업 밀집 지역에서는 생산관리자를 위한 품질관리 과정을, 판교 정보기술(IT) 기업에서는 인공지능(AI) 개발자 과정을 운영하며 지역별 주력산업에 특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수요를 파악하고 이를 반영한 교육 설계로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올해 경과원은 중소기업 재직자 교육의 질적 고도화를 목표로 AI, 클라우드, 사물인터넷(IoT) 등 신산업 분야 심화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경기 북부 가구산업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 신설과 교육 인프라 확충도 추진한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한 양방향 소통 시스템 도입과 현대화된 교육 장비를 통해 학습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강지훈 경과원 경제부문 상임이사는 “AI 시대를 맞아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AI와 빅데이터 등 신기술 교육을 강화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실질적인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