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가 시스템반도체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창업기업을 위한 기술개발 지원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도는 '2025년도 경기도 시스템반도체 후공정(OSAT)분야 기술개발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다음달 1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시스템반도체 분야 창업기업이 겪는 기술적 어려움을 해결하고 사업화 과정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 경기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초기 기술개발, 심화 기술개발, 기술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초기 기술개발 과정에 선정된 5개 기업에는 각각 최대 1000만원을, 심화 과정 5개 기업에는 각각 최대 4000만원을 지원한다. 또 관련 분야 전문가를 통한 기술컨설팅을 상시 제공하며, 초기 기술개발 선정 기업에게는 한국나노기술원 내 '나노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 연구실 무상 입주 혜택도 제공한다.
참여 자격은 초기 기술개발의 경우 K-스타트업 정회원 승인을 받은 경기도 소재 1인 창조기업 또는 경기도 거주 예비창업자다. 심화 기술개발과 기술컨설팅 지원은 경기도에 위치한 업력 10년 이내 시스템반도체 분야 창업기업이 대상이다.
경기도는 이 사업을 통해 시스템반도체 분야 창업기업의 자생력 강화, 양질의 일자리 창출, 기술경쟁력 확보 등 팹리스(반도체 설계)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사업계획서와 구비서류를 준비해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나노기술원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홍성호 도 반도체산업과장은 “도내 시스템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며 “이번 공모를 통해 도내 기업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준비했으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