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엘바이오가 오는 14일 서울 서초그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 항체-약물 접합체(ADC)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항암 신약 분야에서 주목받는 ADC 개발 역량을 높이고, 국내외 ADC 개발 전문가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행사는 'ADC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항암 치료를 위한 ADC', 'ADC 임상 개발 관련 인사이트 공유', 'ADC 파이프라인의 후기 단계 개발 전략', '비임상 단계에서 ADC를 개발할 때 고려해야 하는 사항과 ADC 임상 약리학에 대한 논의' 등 총 여섯 개 세션으로 구성했다. 로슈 그룹, 씨젠, 프라파운드바이오 등 글로벌 바이오 기업 전문가가 연사로 참여한다.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는 “항암제 개발 분야에서 ADC 중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자사 연구원과 바이오 업계 관계자 역량 향상을 위해 해외 ADC 전문가를 초빙했다”면서 “실제 ADC 연구개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