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도는 13일 천안시에 있는 충남창업마루나비에서 '2025년도 농업과 기업 간 연계 강화 지원사업' 에 참여하는 식품 기업·생산 단체 등 16개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농업과 기업 간 상생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원재료 공급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농업·기업 간 연계 강화 지원은 기업이 도내에서 재배하는 국산 원료 사용을 촉진하고 도내 기업의 경영 경험과 기술을 농업계에 전수해 식품기업과 농업인 간 상생 협력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에는 도내 생산자단체 13개소와 식품기업 3개소가 참여했디. 앞으로 도는 해당 지원사업을 통해 생산자단체와 식품기업 간 가공용 농산물까지 연계 활동 지원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혁세 도 농촌재구조화과장은 “계약재배는 기업에겐 안정적인 농산물 공급처를 마련하고, 농가에겐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는 상생 전략”이라며 “도내 농가와 기업이 동반 성장하는 충남형 계약 재배 상생 모형을 발굴해 함께 성장하도록 지원한다”라고 말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