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탄소중립 지원센터 설립 위해 전문 인력 채용

과천시청 전경.
과천시청 전경.

경기 과천시는 지역 맞춤형 탄소중립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탄소중립 지원센터' 설립을 준비하며, 센터 운영을 맡을 전문 인력을 공개 채용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채용에는 센터장 1명, 팀장 1명, 팀원 1명 등 총 3명을 선발하며,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센터는 과천시 탄소중립정책을 전담하는 기관으로,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한다. 탄소중립 기본계획 수립, 기후위기 적응대책 마련, 온실가스 감축 정책 연구, 에너지 전환 과제 발굴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채용 요건은 센터장은 기후변화·탄소중립·에너지 정책 관련 박사학위 소지자로 5년 이상 연구 또는 실무 경력이 요구된다. 팀장은 석사학위 소지자로 4년 이상의 경력이 필요하며, 팀원은 학사학위 이상 소지자로 3년 이상의 경력을 갖춰야 한다.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경험이나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 연구 및 실무 경험이 있는 지원자는 우대한다.

지원자는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시청 기후환경과를 방문해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채용 절차는 오는 5월 중 마무리할 예정이며, 과천시는 하반기 중 센터 개소를 목표로 준비를 본격화하고 있다.

과천시는 탄소중립포인트 가입률이 15.18%로 경기도 내 1위를 기록하며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탄소제로 아파트 경진대회' 개최와 '찾아가는 온실가스 컨설팅 사업' 시행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탄소중립 실천 참여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신계용 시장은 “탄소중립 지원센터 설립은 과천시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전문성과 열정을 갖춘 인재를 적극 채용해 지역 특성에 맞춘 실효성 높은 탄소중립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