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브에이아이, 일본 IT 전시회 참가 “일본 안전관제 시장 확대”

슈퍼브에이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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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 인공지능(AI) 기업 슈퍼브에이아이가 일본 IT 전시회인 '넥스트 테크 위크- 제 9회 AI 엑스포'와 '재팬 IT 위크'에 참가한다.

'넥스트 테크 위크'는 AI, 블록체인, 양자 컴퓨팅, 디지털 인재 개발 등 첨단 기술을 다루는 IT 전문 전시회로, 15일부터 17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된다. 전년도 전시에는 약 200개 기업이 참여해 3만명이 관람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팬 IT 위크'는 일본 최대 규모 IT 종합 전시회다. AI, IoT,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IT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다양한 솔루션 및 서비스를 소개하고 인사이트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1100여개 기업이 참가해 약 9만명의 관람객이 몰리며 성황리 마무리됐다.

슈퍼브에이아이는 이번 두개의 전시회를 통해 '슈퍼브 영상관제' 솔루션을 집중 선보인다. 비즈니스 과제에 대한 맞춤형 AI 솔루션을 제안하고, 산업별 전문 컨설팅도 진행한다.

슈퍼브에이아이는 한·미·일 3개국에 법인을 설립해 글로벌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다. 토요타와 작년에 이어 재계약을 체결했으며, 일본 첫 고객사인 닛폰스틸(일본제철)과의 파트너십도 강화했다. 최근에는 일본 내 영향력있는 의료 국립기관과 전자제품 제조 대기업으로 고객층을 확대했으며, 안전관제 솔루션이 일본 산업 현장의 실질적 수요를 충족하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김현수 슈퍼브에이아이 대표는 “일본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더 많은 일본 기업들과의 협력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라며 “안전관제 분야에서 일본 기업들의 수요가 높아지는 만큼 이 분야에 특화된 솔루션을 중점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