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정보원이 인공지능(AI) 역량 강화를 위해 원장 직속으로 'AI 전략총괄관'을 신설했다.
8일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국정원은 최근 국정원은 이종석 원장 직속의 'AI 전략총괄관'에 신승원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를 임용하는 절차를 완료했다.
신 전략총괄관은 급속한 기술 변화 속에 국정원의 AI 대응전략을 마련하고 혁신 조치를 도입하는 등 국정원의 AI 관련 업무를 지휘하게 된다.
신 교수는 2013년부터 KAIST 전기·전자공학부 교수로 재임했으며 2022년부터 작년까지 삼성전자 DX부문 부사장을 역임했다. AI·클라우드 분야의 국내외 민·관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해외 학술지에 논문을 100여편 발표하는 등 AI 보안 분야에서 국내 최고 전문가로 통한다. 최근엔 챗GPT와 같은 상용 거대언어모델(LLM) 에이전트에 의한 개인정보 탈취 가능성을 입증하는 연구로 주목받았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