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통합 운영 솔루션 '두왓(DOWHAT)'이 매달 130만명 이상 고객에게 실제 사용 경험을 제공하며 업계 핵심 플랫폼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두왓은 현재 국내 80개 호텔, 총 2만7900개 객실에 도입돼 운영 중이다. 한국호텔업협회와 관광공사 산업통계에 따른 평균 객실 점유율(OCC) 65%, 객실당 평균 투숙객 수 2.5명을 기준으로 산정한 결과, 월간 약 54만4050객실에서 두왓 플랫폼이 활용되고 있으며, 서비스 체험 추정 인원은 약 136만명에 달한다.
단순 다운로드나 접속 수치가 아닌, 실제 오프라인 공간 내에서 작동하는 시스템 기준 수치다. 수십만 명의 고객 경험을 바탕으로 기능 개선과 데이터 피드백이 실시간으로 이루어지는 구조를 갖추고 있어, 단순 솔루션이 아닌 살아있는 운영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다.
두왓은 △다이렉트부킹&CRS △키오스크 스마트 체크인 솔루션 △모바일 체크인·아웃 △키리스 출입 솔루션 △스마트컨시어지 △통합백오피스 솔루션 △CRM △IoT 제어 기능 등 고객 요청 기반 △비대면 결제 시스템까지 호텔 운영 전 과정을 통합한 DX 플랫폼이다.
단일 기능 앱을 넘어 '호텔 운영 시스템 자체를 플랫폼화'한 구조라는 점에서 국내외 다수 솔루션과 차별화된다. 실제 현장에서 수십만 건의 사용자 데이터가 실시간 쌓이면서 기능 정교화가 이뤄지고 있으며, 이는 AI 추천 알고리즘과 고객 맞춤 UX 개선에 직접 반영될 계획이다.
김주영 두왓 대표는 “호텔 업계 운영 효율 문제와 고객 경험 고도화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디지털 전환이 이제는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에서도 선택이 아닌 생존의 전략이 되고 있다”며 “두왓은 월 기준 수십만명의 실사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만큼, 데이터 기반 경쟁력, 기능 정교화에서 독보적 우위를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두왓은 싱가포르에 법인 설립을 완료하고 동남아시아를 시작으로 해외 시장진출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 두왓은 B2B 기반 서비스 확장을 위해 중소형 호텔, 리조트 체인과의 제휴를 확대하고 있으며, 하반기부터는 오페라 PMS의 연동 범위를 강화해 운영 효율과 수익 극대화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