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원 KSD나눔재단, 임팩트금융 사업자에 5000만원 후원

성보경 한국예탁결제원 KSD나눔재단 사무국장(오른쪽부터), 박준영 강원사회적경제연대 대표, 김지영 대구사회가치금융 상임이사,강호진 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 상임대표, 강민수 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 상임이사, 이경아 사랑의열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본부장이 지난 15일 '2025년 임팩트금융 지원사업 공모 후원금 전달식'을 마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의 사회공헌 기관인 KSD나눔재단은 사회적 경제조직 3개 기관에 후원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기관들은 '임팩트 금융' 생태계의 확산을 위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곳이다.

공모 결과 △사단법인 강원사회적경제연대 △사단법인 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 △재단법인 대구사회가치금융 3개 조직이 선정됐다.

해당 공모 사업은 공동체 통합 등 사회적 가치를 중시하는 금융 사업을 진흥하는 것이 골자다. KSD나눔재단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이 개발한 교육 과정인 '임팩트금융 아카데미'를 수료한 조직을 대상으로 지원 사업을 선정한다. KSD나눔재단은 이 기관들에 법률, 회계·세무 등에 관한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순호 KSD나눔재단 이사장은 “이번 공모사업 지원이 사회적 경제조직의 성장과 활성화에 도움이 돼 사회균형발전과 사회혁신에 기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유민 기자 new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