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 스마트팜 중동 수출거점, 사우디 시범온실 착공

농림축산식품부는 사우디 리야드에서 K-스마트팜 중동 수출거점 마련을 위한 시범온실 착공식에 참석했다. 지난 21일 열린 착공식에서 박범수 농식품부 차관(사진 왼쪽에서 7번째)과 알 무샤이티 사우디 물환경농업부 차관(왼쪽에서 8번째),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가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 한국형 스마트농업 기술이 적용된 시범온실을 착공했다. 스마트팜 수직농장과 유리온실을 결합한 2000㎡ 규모 복합온실로 국내 기술의 중동 진출을 위한 전략 거점 역할을 맡는다.

착공식은 21일(현지시간) 리야드 국립농업연구센터 내 현장에서 열렸다. 박범수 농식품부 차관과 알 무샤이티 사우디 물환경농업부 차관이 참석해 양국 간 협력 강화를 약속했고 주관기업 농심은 사우디 농업부와 양해각서(MOA)를 체결했다.

박효주 기자 phj2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