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네트웍스가 미스토홀딩스의 '패션 전사자원관리(ERP) 글로벌 통합 시스템' 구축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미스토홀딩스(구 휠라홀딩스)는 이탈리안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 골프 전문 브랜드 타이틀리스트, 풋조이 등을 보유한 글로벌 브랜드 포트폴리오 기업이다.
미스토홀딩스는 글로벌 표준 기반 ERP 시스템 구축으로 비즈니스 안정성과 유연성을 확보했다. 데이터 개선을 통한 정확도와 업무 생산성을 향상시켜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차세대 ERP 글로벌 통합 시스템 구축에 앞서 미스토홀딩스의 변화관리에 기반한 프로세스 혁신(PI) 프로젝트를 추진, 기존 시스템과 내부 프로세스를 점검하고 설계 분석 작업을 진행했다.
미스토홀딩스 비즈니스에 맞춘 재무관리(FCM), 공급망관리(SCM) 모듈이 통합된 ERP 시스템을 본사와 해외 법인에 일부 적용했다. 이를 통해 국가별 사업 현황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이슈를 사전에 감지하여 대응할 수 있는 체계가 마련됐다.
글로벌 조직·인력 통합 관리를 위한 인적자원관리(HRM) 시스템을 고도화한 것도 특징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이번 미스토홀딩스 패션 ERP 글로벌 통합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완료함으로써 글로벌 기업의 ERP 구축 레퍼런스를 확보했다.
미스토홀딩스는 이번 차세대 ERP 통합 시스템 구축을 통해 전사 차원의 데이터 통합과 가시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표준화된 업무 프로세스 △시스템 운영 효율성 개선 △자원 관리 최적화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등이 가능해졌다.
이상영 CJ올리브네트웍스 유통·엔터담당은 “대형 프로젝트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산업별 특화된 ERP와 클라우드 기반 확장 서비스 등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선 기자 riv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