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미국 부품 공장에 1300억원 투자

토요타, 미국 부품 공장에 1300억원 투자

일본 토요타자동차가 미국 부품 공장에서 하이브리드 전용 트랜스액슬 생산 확대를 위해 8800만달러(약 1300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토요타 대변인은 웨스트버지니아주 버펄로 공장 트랜스액슬 연간 생산능력을 48만대에서 60만9000대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블룸버그는 토요타 투자 배경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동차에 25% 관세를 부과한 가운데 토요타가 미국 내 생산 기반을 확대하는 조치라고 풀이했다.

토요타 1분기 미국 하이브리드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40% 급증했다. 전체 토요타 판매량 절반을 넘는다.

미국 완성차 제너럴모터스(GM)도 미국 오하이오주 톨레도 공장에서 변속기 생산을 확대, 전기차 구동 시스템에서 내연기관차 부품 생산으로 전환하고 있다. 톨레도 공장에서 생산되는 변속기는 GM 인디애나주 포트웨인에서 생산하는 경상용 트럭에 사용된다.

하지만 GM 대변인은 톨레도 공장 전환은 관세와 무관하다고 말했다. GM 대변인은 “현재 수요와 제조 탄력성에 맞춰 내연기관 추진 장치 생산능력 증대를 위해 톨레도 공장 생산 계획을 수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