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 항공기술을 선도하는 스타넥스와 주문형시스템반도체 개발 전문기업 ㈜세미솔루션은 AI 기반 비행정보 기록장치(AI Flight Data Recorder, AI-FDR)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양사 간 협약식은 박상래 스타넥스 대표이사와 이정원 세미솔루션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이날 오후 서울 금천구 스타넥스 본사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군용 항공기 및 드론의 전투력 향상, 그리고 민간 항공기 및 UAM(도심항공교통)의 위험 감지 및 사고 예방을 핵심 목표로, 온디바이스(On-device) AI반도체 기술을 탑재한 AI-FDR 시스템의 상용화를 위한 기술 협력과 사업화를 골자로 한다.
스타넥스가 기획하고 개발 중인 AI-FDR 시스템은 △비행 중 이상 탐지 △실시간 데이터 분석 △비행 안전성 향상 △운항지원 등 다양한 고급 기능을 수행하며, 조종사에게 전략적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지능형 항공 보조 시스템으로 활용할 수 있다.
AI-FDR의 핵심 부품인 전용 온디바이스 AI반도체는 세미솔루션의 시스템반도체 SoC 플렛폼 기술을 기반으로 맞춤형 최적화 개발이 진행되며, 이를 통해 고속 데이터 처리, 에너지 효율성, 고신뢰성 연산 능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술 개발은 물론, 시제품 제작, 시험비행 적용, 감항인증 등 전반적인 상용화 절차를 공동 추진하며, 향후 국내외 항공시장과 방산시장 확대를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스타넥스 관계자는 “이번 협력을 통해 군과 민간, 미래형 UAM 플랫폼까지 아우르는 차세대 비행 안전 솔루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며 “AI 기술과 항공기술의 융합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제품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미솔루션 관계자는 “국내 장수 주문형시스템반도체 개발 전문기업으로 스타넥스와의 협력을 통해 항공분야에서의 온디바이스 AI반도체 상용화 가능성을 입증하고, 차세대 우주 항공분야의 주문형시스템반도체 기술의 중요한 이정표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