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플러스]2026학년도 대입 기회균형 선발인원, 전년 대비 776명 증가

[에듀플러스]2026학년도 대입 기회균형 선발인원, 전년 대비 776명 증가

2026학년도 기회균형 선발인원은 전년 대비 776명 증가한 3만8200명을 선발한다. 수시에서 558명이 증가하고 정시에서 218명이 증가했다. 단, 수시 선발인원 증가는 만학도(성인학습자) 전형의 증가로 인한 것이다. 이 전형을 제외하면, 수시에서 선발규모가 큰 전형 유형 중에서는 '기회균형 선발 대상자(통합)'에서 선발인원이 35명 소폭 증가했다.

'농어촌·도서 벽지 학생', '기초생활수급자 등', '특성화고교 졸업자' 등은 전년 대비 선발인원을 줄였다. 정시에서는 '기회균형 선발 대상자(통합)'와 '농어촌·도서 벽지 학생' 유형에서 선발인원을 늘렸다.

수시에서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유형은 '기회균형 선발 대상자(통합)'로, 기회균형 지원 자격 중 2개 이상의 지원 자격을 선택해 학생들을 통합 선발하는 전형이다. 기본적으로 국가보훈 대상자나 농어촌 학생, 저소득층을 포함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덕성여대, 명지대 등 서울지역 대학의 경우 해당 전형을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한다.

[에듀플러스]2026학년도 대입 기회균형 선발인원, 전년 대비 776명 증가

정시에서는 '농어촌·도서 벽지 학생' 유형으로 가장 많은 인원을 뽑는다. 수시 농어촌 학생 전형은 기회균형(통합) 전형 다음으로 선발 학생수가 많다. 다만, 서울지역 대학은 기회균형(통합)의 지원 자격 중 하나로 별도의 전형으로 선발하는 경우가 많지 않다. 수시에서는 국민대 100명, 중앙대 139명, 성균관대 81명 등을 농어촌학생 전형으로 선발한다.

기회균형선발은 지원 자격을 제한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입시 결과가 낮게 형성된다. 반면 경쟁률은 일반전형 5.86대1, 농어촌학생전형 7.85대1을 보여 농어촌학생전형 경쟁이 더 치열했다. 선발인원이 적은 만큼 변수도 커 2023학년도 경희대 정시에서는 행정학과 농어촌학생전형 70%컷이 일반전형보다 높게 나타났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서울 지역 대학의 경우 주로 수시 학생부종합전형과 정시 위주로 선발하기 때문에, 일반전형을 준비하면서 기회균형선발을 함께 지원하는 전략이 좋다”고 말했다.

정승은 기자 evel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