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도자기축제, 하루 10만명 돌파…특별전·체험에 가족 관람객 몰려

특별기획전·현장 체험·마을 이벤트로 체류시간↑
6일까지 예스파크·사기막골서 축제 열기 이어져

이천도자기축제 특별기획전 '도자기 동물원전(Ceramic Zoo)'에 관람객이 입장하고 있다.
이천도자기축제 특별기획전 '도자기 동물원전(Ceramic Zoo)'에 관람객이 입장하고 있다.

경기 이천시는 이천도자기축제가 '도자기의 색, 이천의 빛'을 주제로 역대급 방문객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지역 대표 축제의 위상을 입증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27일 10만1845명(주최 측 추산)이 축제장을 찾으며 가족 나들이 명소로 자리 잡았다.

오는 6일까지 이천도자예술마을(예스파크)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의 성공 요인으로는 동물을 주제로 한 특별기획전 '도자기 동물원전(Ceramic Zoo)'이 꼽힌다. 남녀노소 모두의 호응을 얻고 있으며, 가족 단위 관람객이 다양한 도자 예술 작품을 감상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명장전에서는 1억5000만원 상당 청자송호도이중투각호 등 명품 도자 40점이 전시·판매 중이다. 동물 주제의 현대작가공모전은 방문객 투표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결과는 축제 마지막 날 발표된다. 창의도시 교류전, 동물 소재 소품전, 세라믹기술원전 등도 인기를 끌고 있다.

관람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쉼터, QR코드 안내, 방향 스티커, 캠핑 쉼터 등 편의시설도 호평을 받고 있다. 별마을, 가마마을, 사부작1마을 등에서는 마을별 자체 행사로 관람객을 모으고, 도자기 판매액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평일에는 지역 고등학교, 유치원, 단체 관광객 유치, 읍·면·동의 날 행사 등으로 지역민과 학생, 단체 방문을 적극 유도했다.

축제는 오는 3일에는 세계문화축제가, 3~4일에는 유네스코 창의도시 국제교류전이, 4~6일에는 폐플라스틱을 가져오면 도자기 구매 쿠폰을 지급하는 도자문화마켓이 예스파크와 사기막골에서 열린다. 축제장에서는 다양한 체험, 전시, 공연, 판매, 푸드존, 마을 이벤트 등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김경희 시장은 “올해 축제는 특별전시, 체험, 쇼핑, 휴식이 어우러진 구성으로 가족 봄나들이 명소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와 독창적 프로그램으로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