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AI 블록체인 네트워크 '오픈렛저' 정식 공개

오픈렛저
오픈렛저

AI 기술이 급격히 발전하고 있는 가운데, 핵심 자산인 데이터와 모델, AI 에이전트는 여전히 소수의 대형 기업들에 의해 통제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오픈렛저(OpenLedger), 인공지능(AI)을 위한 블록체인 네트워크다.

오픈렛저는 데이터 제공자, 모델 개발자, AI 배포자 등 누구나 AI 생태계에 기여하고 그에 따른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된 탈중앙화 네트워크다. 블록체인 위에서 데이터, 모델, AI 에이전트가 모두 운영되며, 각 기여자의 공로를 투명하게 기록하고 보상하는 'Proof of Attribution(기여도 증명)' 메커니즘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오픈렛저는 단순한 범용 블록체인이 아닌, AI 경제를 위한 핵심 인프라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오픈렛저는 벡터 임베딩 기반의 고성능 모델을 자체 개발하고 있으며, 다수의 AI 모델을 단일 GPU에서 저비용으로 운용할 수 있는 'OpenLoRA' 기술을 통해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해당 기술은 GPU 사용 비용을 최대 99.9%까지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스마트컨트랙트 언어인 Solidity에 특화된 AI 모델도 제공하고 있어, 블록체인 개발자에게 맞춤형 도구를 제공하는 점도 차별점이다.

지난 시드 투자 라운드에서는 Polychain Capital, Borderless Capital, Finality Capital, Hashkey 등 유수의 글로벌 벤처캐피털로부터 총 1,120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

오픈렛저는 탈중앙화 AI 생태계의 가능성을 넓히는 연구·엔지니어링 중심 스타트업으로, 향후 AI 기술이 보다 투명하고 공정한 방식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