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원장 권오광)은 2일 강원디자인진흥원 대회의실에서 '춘천권 창업지기관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원경제진흥원을 비롯해 강원대학교 강원창업보육센터, KNU창업혁신원, 강원디자인진흥원,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강원센터, 춘천미래동행재단 중장년기술창업센터, 춘천시 봄내여성복합커뮤니티센터, 춘천시 1인창조기업지원센터, 한림대학교 창업보육센터 등 총 10개 창업지원기관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2022년부터 구성·운영되고 있는 기존 협의회에 강원경제진흥원, 강원디자인진흥원, 춘천시 봄내여성복합커뮤니티센터가 새롭게 참여하면서 협력 기관과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기존 교육·멘토링 중심의 협력에서 나아가, 창업 페스티벌, 세미나, 포럼 등 네트워킹 프로그램 공동 운영으로 지원 내용도 한층 다양해졌다.
각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창업 교육 및 멘토링 프로그램 공동 기획·운영 △우수 창업 아이템 발굴 및 사업화 지원 △창업 관련 정보 및 자원 공유 등 실질적 창업지원 강화를 위해 유기적 협력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권오광 강원경제진흥원 원장은 “강원지역 창업지원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창업기업이 보다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기관별 특성과 강점을 바탕으로 맞춤형 창업지원을 강화해 창업 생태계 조성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춘천=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