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시가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배움스쿨버스 지원사업'이 2일 첫 시범운행을 시작하며 학교 밖 교육 기회 확대에 본격 나섰다.
배움스쿨버스는 관내 초중고 학생의 지역 교육기관 방문 시 왕복 교통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동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안전성을 높여 다양한 지역 교육자원을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첫 운행은 남원주중학교 학생의 현장체험학습 일정에 맞춰 진행됐다. 이날 학생들은 배움스쿨버스를 타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을 방문해 과학수사 현장을 직접 견학하고 평소 접하기 어려운 과학수사 분야에 대한 생생한 교육을 받는 시간을 가졌다.
원주시는 올해 말까지 희망 학교의 신청을 받아 총 140대의 배움스쿨버스를 관내 학교에 지원할 계획이다. 이용자 만족도 조사와 개선사항 청취를 통해 향후 사업 확대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김경미 원주시 교육청소년과장은 “배움스쿨버스는 학생들이 교실을 넘어 지역 곳곳에서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돕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현장 중심 교육정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원주=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