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무궁화 보급 유공자에 표창…나라꽃 식재 캠페인 확산

지난 9일 무궁화 보급 공로자 표창장 수여 현장에서 홍문표 aT 사장(중앙)과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aT)
지난 9일 무궁화 보급 공로자 표창장 수여 현장에서 홍문표 aT 사장(중앙)과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무궁화 보급에 기여한 인물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11일 밝혔다.

무궁화 육종과 인식 개선에 앞장선 백일환 (사)무궁화총연합회 회장과, 화훼산업 발전과 무궁화 확산에 힘쓴 장순복 고양시 지도농협 조합장이 수상의 주인공이다.

지난 9일 열린 행사는 무궁화의 가치 재조명과 국민 애국심 고취를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어 백 회장이 기증한 무궁화 50주를 서울 양재 꽃시장에 심는 기증식도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홍문표 aT 사장은 “무궁화는 우리 민족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상징하는 꽃”이라며 “일상 속에서 더 자주 접할 수 있도록 식수와 홍보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aT는 화훼문화진흥 전담기관으로서 전국 주요 시설에 무궁화 동산을 조성해 왔으며, 올해도 '나라꽃 무궁화 심기 캠페인'을 확대할 계획이다.

박효주 기자 phj2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