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여름철 자연재난 인명피해 '제로' 도전

침수·폭염 등 대비 민관군 협업체계 강화
24시간 상황관리·예방 홍보로 신속 대응

김경희 이천시장이 최근 '2025년 여름철 자연 재난 대비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이 최근 '2025년 여름철 자연 재난 대비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경기 이천시는 최근 '2025년 여름철 자연 재난 대비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올여름 풍수해와 폭염에 따른 인명피해 '제로(Zero)'를 목표로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천시는 오는 15일부터 10월15일까지를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으로 지정하고, 관계기관과 함께 재난 대응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번 회의에는 시 협업부서, 이천경찰서, 이천소방서, 육군 제5779부대, 한국전력공사, 한국농어촌공사, 이천시 지역자율방재단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여름철 기상전망, 사전 대비 중점 추진대책, 협조 사항 등을 논의했다. 14개 읍면동도 영상으로 참여해 풍수해 대비 조치계획과 실적을 공유하고, 집중호우 시 침수 피해 최소화 방안도 함께 모색했다.

주요 대책으로는 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배수로와 하천 준설, 집수정(빗물받이) 정비, 산사태취약지역 및 반지하(저지대) 주택가 사전 점검, 재해 취약계층 1대1 민간 조력자 매칭 등이 포함됐다.

이천시는 양수기 사용 훈련, 배수로 정비, 위험 수목 제거, 폭염 저감 시설 운영 등 사전 예방에도 힘쓸 계획이다.

이천시는 대책기간 동안 24시간 상황관리실을 운영해 신속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재해 문자, 전광판, 예경보시설, 안전캠페인 등 다양한 방법으로 국민행동요령을 홍보해 선제적으로 재난에 대응할 예정이다.

김경희 시장은 “올여름은 집중호우와 폭염이 잦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관련 부서와 읍면동에서는 실질적인 재난 대응력을 갖추고, 사전 예방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이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