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는 이달 14일 해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화제를 모은 '치킨 아이스크림'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치킨 아이스크림은 치킨과 같은 겉모습을 한 아이스크림이다. 지난해 여름부터 미국 SNS에서 인기를 끈 제품이다. 틱톡, 유튜브 등에서 이목을 끌었고, 미국 구글 트렌드에 '안 튀긴 치킨 아이스크림'이 인기 검색어에 오르기도 했다. 9개들이에 100달러(약 15만원)가 넘는 고가에도 품절 사태가 발생했다.
CU의 치킨 아이스크림은 닭다리 모양과 갓 튀겨낸 튀김옷까지 치킨을 그대로 구현했다. 옥수수 크런치로 감싸 바삭한 식감을 살렸고 안에는 부드러운 밀크 아이스크림을 화이트 초콜릿으로 코팅해 닭다리 모양을 구현했다. 판매 가격은 2800원이다.
한정주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MD는 “최근 SNS 등에서 해외 유명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데 따라 고객들의 호기심을 충족시키기 위한 상품 기획에 주력하고 있다”면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차별화 상품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
